[메디컬프라임 백현석 기자]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지원기업 레디큐어(대표 정원규)가 투자 유치, 글로벌 공동연구, 연구기관 협력 등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.
치매 전용 디지털 X선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레디큐어는 지난 8월 제약·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와 전략적 투자사 탄소나노튜브 기반 디지털 X선 소스 전문업체인 ㈜덕인으로부터 Pre-A 투자를 유치했다.
특히,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AI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 제이앤피메디의 자회사로서 레디큐어의 임상 및 인허가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. 레디큐어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총 19억 원 규모의 Pre-A 라운드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.
외부 자금 유치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. 현재까지 민간 투자 22.6억 원, 국가 연구개발 과제 누적 59억 원 등 총 81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. 지난 4월 스마트앤그로스 대표(형인우)의 투자에 이어, 이번 Pre-A 투자 유치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.
연구개발 분야에서도 굵직한 과제에 연이어 선정됐다. 중소벤처기업부 ‘글로벌 협력형 R&D 과제(15억원)’를 통해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(MCG, Medical College of Georgia, Augusta University)과 공동으로 뇌 내 약물 전달 플랫폼 ‘EPATA 1X’를 개발 중이며, 서울경제진흥원의 ‘바이오·의료 기술사업화 과제(4억원)’를 통해 치매 치료 의료기기 ‘HeLaXON 1X’의 임상 및 허가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.
메디컬프라임 / 백현석 기자 bc703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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